기사제목 [기획] 한류의 진화.. 인니인이 한류 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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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류의 진화.. 인니인이 한류 알려요

기사입력 2014.09.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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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 건물 앞 주차장에서 열린 ‘길거리음식 페스티벌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한복입기 체험을 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 4월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한 2014년 재외동포 언론사 기획취재지원사업에 ‘인도네시아 한류 컨텐츠 실태와 개선 방안’ 주제가 선정되어 취재를 진행했다.
그 결과를 지난 9월부터 게재했으며, 14일에 마지막 기획기사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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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서 인니인 주도로 한국축제 열려

인도네시아에서 한류 열기가 계속되면서 현지인이 한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직접 한류 축제를 기획해 친구와 가족을 초대해 한국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13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이 있는 자카르타 남부 그라하 STK 빌딩 주차장에서는 현지 고교생과 대학생 수십명이 걸그룹 레드벨벳의 '해피니스'에 맞춘 여고생들의 커버댄스에 연방 환호성을 질렀다.

KT&G 한국어학당의 현지인 강사와 학생들이 직접 계획해 개최한 이날 한국 길거리 음식 페스티벌에는 주변 16개 학교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2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장에서는 한국어학당 수강생과 자원봉사자들이 떡볶이, 어묵, 김밥, 오징어튀김 등 한국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고 한국 관광도 알렸다. 또 한쪽에서는 한복 입기 체험과 매운 떡볶이 먹기 대회도 열렸다.

세를리 꾸스마드위 한국어 강사는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문화도 경험할 수 있도록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할랄(허용) 길거리음식 페스티벌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상태 한·인니문화교류원 이사장은 "어학당 수강생들이 주축이 돼 한국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알리게 하고 싶다"며 "앞으로 한국어학당이 분원을 확대하고 실업계 고교에 한국어 수업도 개설,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의 한국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은 KT&G가 후원하고 인도네시아의 민간단체 한·인니문화교류원(이사장 김상태)과 한국의 언어·문화 봉사단체 BBB코리아(회장 유장희)가 공동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문화교류 기관으로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2014년 재외동포 언론사 기획취재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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