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하산 파우지 인도네시아 청산기관(KEPI)사장, 이또와르시또 인도네이사 증권거래소(IDX) 사장,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헤리 수나리야디 인도네시아 예탁원(KSEI)사장. 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예탁원(KSEI)과 펀드넷(FundNet)을 수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예탁결제원은 인도네시아에 New Fund System 구축을 위한 컨설팅 및 시스템 개발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사업기간은 내달부터 2016년 까지다.
이로써 인도네시아에 기술지원(2012년) 및 컨설팅(2013년)을 제공하던 단계에서 시스템 수출단계 진입에 성공하게 됐다.
펀드넷은 산운용산업의 효율성•안정성 및 투명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이 2004년 구축한 우리나라 자산운용산업의 핵심 인프라다.
펀드넷을 통해 자산운용회사들이 매매정보 및 운용지시를 전달하고, 펀드별 예탁결제업무를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
2012년 세계은행 자료를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증권시장은 세계 23위(한국 11위) 시장이지만, 경제규모에 비해 자본시장의 위상이 약한 편이다.
2012년 기준 펀드자산규모도 아시아 하위권인 200억 달러(한국은 2222억 달러)에 불과 하는 등 펀드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다.
2016년 예정인 KSEI 차세대시스템의 개통과 더불어 NFS의 성공적 구축을 통해 증권시장의 발전과 자산운용시장의 선진화를 이루어 국력에 걸 맞는 자본시장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