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인도네시아 공동역사 시범수업 내달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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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공동역사 시범수업 내달 2일

기사입력 2014.09.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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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사 14명이 자카르타 근교의 초.중등 학교에 파견돼 약 100일간 (8월 12일 ~11월 22일) 전공, 한국어,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한국에서 파견된 역사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아리랑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공유하고 비교하는 프로그램이 시도되고 있다고 29일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한국교사 14명이 자카르타 근교의 초.중등 학교에 파견돼 약 100일간 (8 12 ~11 22) 전공, 한국어,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이들의 수업은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UNESCO 산하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APCEIU)가 시행하는한국-인도네시아 교사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양국의 교사들은 내달 2일 서부자바주 보고르에 소재하고 있는 고등학교(SMA Negeri 2 in Bogor)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역사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 논공중학교에 근무하는 박영숙 교사와 SMA Negeri 2의 현지인 에미 로스미아미 교사는 양국의 대표적인 독립 운동인반둥 불바다 사건 ‘3.1운동을 소재로 하여 각각 와양(Wayang)과 소시오 드라마(Scio Drama) 방식으로 팀 티칭(Team teaching) 수업을 함으로써 언어의 벽을 넘는 소통을 시도한다.  


이에 APCEIU와 본국 교육부 관계자들은 내달 1일부터 3일 사이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와 함께 프로그램 성과에 대한 중간 발표회를 개최하고 사업 참가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제2차 세계 대전을 계기로 독립을 쟁취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므로 독립운동 비교를 통해 양국의 결속력을 높이고, 인도네시아 독립운동에 기여한 한국인양칠성(인도네시아 이름, Komarudin, 일본 군속 출신)’을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에서 파견된 교사들은 11월까지 한국과 인도네시아 역사를 공유하고 비교하는 수업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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