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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한인미협전 개막

기사입력 2014.10.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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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미선 회원의 출품작 <아들> 과 <기억너머>

(조민수 학생기자 / BINUS 9) 10월은 한인문화총 종합예술제의 달이다. 공연예술제, 미술전시회, 필름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행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인도네시아 한인미협전에 다녀왔다.

한인미협전은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 미술협회 회원들이 각자의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이다. 23명의 회원들이 모두 모인 이번 15번째 미술전시회는 자카르타 에쿼티 타워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에서 15일 열렸다.

한인 미술협회장 이수진 씨는 이번 전시가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되고, 관람하는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하고 풍성한 감상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개막을 알렸다.

각각의 회원들의 이름을 호명한 후, 오프닝으로는 케익과 리본커팅식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각기 다른 느낌의 미술품들을 감상했다. 전시된 미술품으로는 유채화, 유화, 한지를 이용한 수묵담채, 나아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설치미술작품도 있었다.

이번 미협전에 작품 세 점을 출품한 김선옥(현 땅그랑문화원 회화반 강사) 씨는 “인도네시아에 산 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이렇게 큰 전시에 참여해 본 적은 처음”이라며 “문화행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한인들이 모여 함께 전시를 하고, 문예촌을 이뤄나가는 것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설치미술작가인 최희정씨는 문화생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타국에서 작품활동을 이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고, 아주 뜻 깊은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방문객 중 한 명인 나로서도 다양한 예술품들을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에서 한인문화행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우리의 문화 수준 또한 발전했으면 좋겠다.

이번 전시는 이달 22일(수)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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