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15일 자카르타 이스티크랄 사원에서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준공행사를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인도네시아 친환경 가로등 설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자카르타 이스티크랄 사원에서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김병관 KOICA 소장, 헤르민 루시타 환경부 차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가로등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류광희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의 태양광 가로등 사업은 국가와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한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례이며,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아시아나가 자카르타에 기증한 태양광 가로등 26개는 백열전구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연간 CO2 배출량 5,980kg 감소효과가 기대되어, 소나무 2,132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친환경 가로등이다.
아시아나는 저개발국가의 열악한 전력 인프라를 고려해 취항지를 중심으로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재 보호와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