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MICE 관광객 유치 로드쇼 개최 -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오는 11월 4일(화) 자카르타에서 한국 MICE 관광객 유치 로드쇼(이하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현지 기업 및 MICE(M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업계 주요 인사와 언론 관계자 등 150여명을 초청하여 비즈니스 상담 및 한국 MICE 홍보활동을 펼친다.

인도네시아 MICE 방한객의 주를 이루는 기업 인센티브 단체의 방한은 올해 9월까지 전년대비 약 15%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인도네시아 방한객 증가세 약 10%를 상회하는 수치로서, 지난 7월 인니 대선과 관련한 인도네시아 아웃바운드 시장 위축에도 기업 인센티브 송출은 비교적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에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0월 12일부터 7일간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현지 주요기업체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방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기업 인센티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로드쇼는 현지 업계를 대상으로 한국 MICE 관광상품 상담 및 홍보를 하는 MICE MART,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기업, 여행사 및 정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KOREA MICE NIGHT으로 구성되며, 부산, 광주, 경남, 제주, 경기 5개 지차체를 포함한 2개 국내기관이 대거 참가하여 인니 MICE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오현재 자카르타지사장은 “지역별 차별화된 관광상품 홍보와 상담을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수요를 이끌어내고, 방한 관광 컨텐츠로 주목 받고 있는 넌버벌 공연 등 흥미로운 이벤트를 통해 MICE 목적지로서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