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6주년 3.1절 행사에서 열린브라스밴드가 연주하는 가운데 참석자들과 자카르타 아버지 앙상블이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제 96주년 3.1절 행사 성황
3.1운동 9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일 자카르타 롯데쇼핑 애비뉴, 아이스팰리스에서 열렸다.
2백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는 신기엽 한인회장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데 이어 조태영 대사의 박근혜 대통령 3.1절 기념사 대독, 3.1절 노래 제창, ‘대한독립 만세’ 삼창 등 삼일절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겼다.
조태영 대사는 3.1절 기념사 대독하기에 앞서 "젊은세대의 3.1절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이 필요하다"며 “내년 3.1절 행사에는 더 많은 젊은세대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3.1절 표창장 수상자와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율 성창인도네시아 대표, 이희경 프라임 프레이트 인도네시아 대표, 조태영 대사, 박현순 리틀램 유치원 원장.
공식 행사를 마친 후 표창 수여행사가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인 대통령 표창에 박현순 리틀램 원장과 주인도네시아 대사상에 김영율성창인도네시아 대표와 이희경 프라임 프레이트 인도네시아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롯데쇼핑 애비뉴 3층 펀 아트리움(Fun Atrium)에서 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 지회 주관으로 다채로운 3.1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신명나는 한바패 풍물놀이를 필두로 인도네시아대(UI)와 나쇼날대(UNAS)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K-Pop 커버댄스, 반둥 한사모 UPH 한국학생들의 ‘독도는 우리땅’ 플레시몹, 인간태극기와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자카르타 아버지 앙상블, 자카르타 한인어린이 합창단 등 공연으로 3.1절을 기념하는 행사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생이 펼친3.1절 기념 플레시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