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자카르타 우기 절정, 침수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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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우기 절정, 침수 피해 속출

기사입력 2016.03.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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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와 수도권 지역이 우기가 절정에 이르면서 폭우와 침수로 인해 지난 29일까지 이재민 수백 명이 발생하고 유아 1명이 사망했다. 

기상기후지질청(BMKG)는 앞서 자카르타 우기가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기간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27일(토) 낮부터 28일(일)까지 폭우가 이어지면서 자카르타, 보고르, 땅그랑을 지나는 하천들의 수위가 상승해 자카르타의 많은 지역이 침수됐다.  

자카르타재난관리국(BPBD)는 지난 주말 홍수로 피해가 큰 지역은 서부 자카르타로 27개 지역이 침수돼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밤방 수리아뿌뜨라 BPBD 대변인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서부 쯩가렝 KFT 주택단지로 배수설비 부족으로 70cm 가량 침수되면서 주민 250명이 인근 사원과 공공건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 수또뽀 뿌르워 누르로호 국가재난관리국(BNPB) 대변인 트위터.  

남부 자카르타도 글로골 강의 둑이 터지면서 강물이 범람해 뽄독라부와 르박불루스의 일부 지역이 1m 가량 침수돼 주민들이 인근 사원으로 대피하거나 개인주택 2층으로 피신했다. 

밤방 대변인은 28일 현재 재해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 다만 쯩까렝 지역에서 일요일 아침에 21개월 된 유아 1명이 쩬드라와시 강에 빠져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한 유아는 강둑에 세워진 집에서 놀다가 강 방향으로 난 문이 열린 상태에서 바닥에서 미끄러지며 강물에 빠졌고 거센 물살에 휩쓸려 2km 가량 떠내려갔다가 혼수상태로 구조돼 인근 보건소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보고르 지역에서도 폭우가 내린 뒤 시뚜 그데 저수지의 물이 범람해 인근 주택 수십 채가 침수됐다고 보도했다. 

브까시에서는 보고르 지역에 폭우가 내린 뒤 불어난 강물이 이 지역을 통과하면서 일부 지역이 침수됐고, 이에 주민들이 부랴부랴 차를 높은 지대로 옮기고 가재도구를 2층으로 옮기는 모습이 목격됐다.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일명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는 지난 25일 자카르타 홍수에 대한 해결책은 펌프와 거대한 해안 방파제라고 주장했다. 

자카르타 행정당국이 국가통합해안개발계획(NCICD)에 따라 총 길이 4km의 방파제를 건설할 계획을 세웠으나 1기 공사 입찰부터 중단된 상태다.

자카르타는 해수면보다 낮은 지역이 많은데다 지반침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반침하 원인으로 과도한 지하수 개발을 지적했다. 하지만 아혹 주지사는 민간 건물에 지하수 사용을 금지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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