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자카르타 투자자 매도로 주가↓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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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투자자 매도로 주가↓ 환율↑

기사입력 2018.05.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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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지표.jpg▲ 4일 12:30 현재 시황 [자료: 블룸버그]
 

3일 자카르타종합주가지수(JCI)가 하락하고 루피아/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해, 이날 투자자들이 격렬하게 매도에 나서면서 JCI가 전날보다 2.55%가 하락한 5,858.73포인트에 마감했다.   

또한 루피아화도 압력을 받았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이날 루피아/달러 환율은 13,939루피아에 마감해 사흘연속 상승하면서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4일 오전에 JCI는 전날보다 55.47포인트(-0.95%) 내렸고, 루피아/달러 환율은 13,943로 전날보다 4.0루피아(0.03%) 올랐다. 

‘인베스타 사란 만디리’의 한스 퀴 애널리스트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발표 후에 많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FOMC가 금리를 유지했지만, 그들(투자자들)은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말했다. 

2일 발표한 성명에서, FOMC는 기준금리를 1.5∼1.75%로 동결하지만, 중기적으로 물가가 2%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6월 금리인상의 여지를 두었다. 


한스는 “투자자들이 성명과 부채 경매 발표를 차익실현의 모멘텀으로 이용했다”라며 이런 일들이 루피아에도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한스는 JCI 하락폭 2.55%는 예상보다 큰 폭이라며, 실제로 시장이 지난주부터 위태로웠다고 말했다.    

이날 다른 아시아 증시들도 하락했지만 인도네시아 증시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홍콩 항생지수는 1.34%,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즈지수는 1.10% 하락했다. 

사무엘증권의 무하맛 알파티 애널리스트는 2017년 전체 기간의 JCI 상승폭을 고려하면 최근 하락폭이 놀랍지 않다며, 많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 시점을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루피아/달러 환율이 점진적으로 14,000에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카르타포스트는 최근 루피아화 약세 요인 가운데 하나로 국제유가 상승을 꼽았다.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국제유가가 1% 상승했고, 석유 순수입국인 인도네시아는 석유 수입 비용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됐다. 

미국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화가 강세가 된 점도 루피아 약세 요인이다. 비나아르타증권 애널리스트 르자 쁘리얌바다 씨는 3일 “미국 경제 개선에 따라 달러가 루피아를 포함해 다른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럽 경제 침체도 달러화 강세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4월 인도네시아 인플레이션이 전월보다 내린 것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소비자구매력이 여전히 좋고, 외환보유고도 상대적으로 많은 등 여러 지표들이 경제 상황이 안정적임을 나타내고 있는 점은 루피아화 약세를 다소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루피아화 약세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다르민 나수띠온 경제조정장관은 2일 루피아에 대한 외부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금리를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루피아 약세는 미국 경제 개선에 따른 현상인 만큼 금리를 인상해도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도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BI는 지난달 19일 기준금리인 7일물 역레포금리를 4.25%로 2017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동결했다.

한편에서는 경제 펀더멘털 개선에도 불구하고 루피아가 약세가 되고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에 대해 국내 정치 불안정을 지적했다. 지난해부터 이슬람 강경주의가 부상하면서 기존 조꼬위 지지자들과 충돌하기 시작했고, 현 정부는 자원민족주의 성향정책과 시장경제원칙을 넘어서는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 등을 도입하거나 추진하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이탈하기 시작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4일 환율.jpg▲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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