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도네시아軍, 지진·쓰나미 피해지역 약탈자에 발포 명령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인도네시아軍, 지진·쓰나미 피해지역 약탈자에 발포 명령

기사입력 2018.10.05 12:5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약탈.jpg▲ 강진과 쓰나미 피해지역인 빨루에 구호품 도착이 지연되자,  일부 주민들이 생필품 가게는 물론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약탈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 웹사이트 캡처]
 
지진 쓰나미 피해 지역에서 약탈 행위가 계속되자 인도네시아 당국이 군인들에게 약탈자에 대한 발포를 허용했다고 싱가포르 채널 뉴스 아시아 방송이 4일 보도했다.

지진 피해가 발생한 중부 술라웨시주 빨루 지역 사령관인 이다 데와 아궁 하디사푸트라 대령은 "이제 군인들은 상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자들을 쏠 수 있다"며 "약탈이 반복되면 경고 사격을 하고 그래도 멈추지 않으면 추가 사격해 움직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해 지역의 약탈은 강진과 쓰나미가 닥친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

처음에는 물과 식량 연료 등이 약탈 대상이었다. 강진 이후 상점들이 문을 닫으면서 당장 필요한 물품을 훔치는 행위가 시작됐다.

경찰관들도 처음에는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약탈 행위를 방치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약탈이 빈번해지고 생필품이 아닌 가전제품 등을 훔치는 일도 벌어졌다.

이다 대령은 "첫날부터 사람들은 물건은 훔쳤다. 연료와 물이 없었고 상점은 닫힌 상태였기 때문에 우리도 참았다"며 "하지만 사흘째부터는 생필품 이외에 전자제품 등을 훔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지금까지 상점에서 물건을 훔친 수십 명을 검거했으며, 물자를 실은 트럭에는 무장 군인을 5명씩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지진 쓰나미 피해 지역에서 긴급 구호를 필요로 하는 이재민은 20만 명, 이 가운데 아동도 수만 명에 이른다. [연합뉴스]

<저작권자ⓒ데일리인도네시아 & dailyindonesi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