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니에 외국인 투자 증가할 것” 인베스터 데일리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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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에 외국인 투자 증가할 것” 인베스터 데일리 좌담회

기사입력 2023.09.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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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터 데일리 좌담회가 지난 8월 23일 자카르타 스나얀, 루마까짜에서 열렸다. 좌로부터 바흐릴 투자장관, 엥가르띠아스또 B-Universe 회장, 이강현 코참 회장. [사진: 데일리인도네시아]

 

<글로벌 경기 둔화 속 인니 투자 확대 방안>이란 주제의 좌담회 열려... 바흐릴 투자장관과 이강현 코참회장 패널 참석


글로벌 경기의 둔화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로 들어오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앞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디어그룹 B-Universe의 인베스터 데일리 주최로 지난 8월 23일 자카르타 스나얀, 루마까짜 멀라띠에서 열린 좌담회(Investor Daily Round Table)에서 패널로 참석한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과 이강현 코참(KOCHAM,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인도네시아에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보았다.

 

이날 좌담회 진행을 맡은 엥가르띠아스또 루끼따 B-Universe 미디어그룹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와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경제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의 외국인투자 전망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최근 중국의 경기 둔화가 향후 인도네시아에 주요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흐릴 장관은 “중국 경기가 둔화됐지만, 최소한 본인의 임기가 끝날 때가지는 외국인 투자 유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운을 뗐다.

 

바흐릴 장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향후 2년 동안 많은 중국 투자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대규모 배터리 기업 CATL이 6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EV)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북부칼리만탄 산업단지에 참여하고 있다. 

 

또 중국의 대규모 판유리 생산업체인 신의글라스 홀딩스(Xinyi Glass Holdins)가 최근 바땀주 렘빵에 115억 달러 규모의 유리 및 태양광 패널 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장관은 “특히, 바땀에 설립되는 신의글라스 공장은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유리 및 태양광 패널 제조 공장으로 투자에 관한 모든 인허가 절차가 거의 완료됐다”고 말하면서 “외국인직접투자와 관련해 중국에만 의존하지 않으려고 미국과 유럽국가의 투자자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또 중동국가 투자자 유치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투자와 관련해 이강현 회장은 “인도네시아가 제조업을 육성하기 위해 원자재 수출을 중단하고, 원자재 수출 대신에 다운스트림산업(하류산업)을 개발하고 육성하는 정책을 펴나가면서 외국인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낙관했다.

 

이강현 회장은 2022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투자는 7위를 기록했다며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롯데케미칼, 포스코 투자에 이어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전기차 충전소가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앞으로 전기차가 급증할 한 것인 만 만큼 고속도로 휴게소와 오피스빌딩, 아파트 등 전기차 충전소 설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23년 상반기(1~6월) 인도네시아 투자액이 678.7조 루피아(452억 달러)를 기록, 올해 목표치의 절반에 육박했다. 올해 인도네시아 투자 실현 금액은 1,400조 루피아이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투자와 내국인투자를 합한 금액은 678.7조 루피아이며, 전년 동기 대비 16.1%가 증가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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