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중.일 3국의 서예작가 초대전이 12일 한국문화원에서 개막돼 21일까지 계속된다.
한국문화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필묵동행(筆墨同行)이라는 주제와 같이 고향을 떠나 타향인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며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초대전에는 마사오 메구로, 인재 손인식, 리시우시안, 스티브 예나디히라, 동퀴아오 등 5명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됐다.
김영선 대사는 인사말에서 “K-POP, K-Drama를 필두로 한 한국의 대중문화가 인도네시아 대중들에 친숙해지는 등 양국간 문화협력의 토대가 견고해 지고 있다”며 “한국문화원은 이제 문화 홍보역량을 한.중.일 3국이 공유하는 전통문화를 인도네시아에 소개하는 행사까지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손인식 작가는 “동질의 예술이지만 각기 다른 국가와 민족의 기질을 배경으로 이해와 표현방법이 다를 것인 만큼 한.중.일 3국 교포 작가들의 초대전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